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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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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디섐보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내슈빌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한 그는 7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아브라람 안세르(멕시코)와 3타 차다.

디섐보는 지난 17일 막 내린 제124회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LIV 골프 소속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해 PGA 챔피언십의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디섐보는 지난해 2승을 올렸지만, 올해는 우승이 없다.

안세르에 이어 2위는 티럴 해턴(잉글랜드), 3위는 존 캐틀린(미국)이다.

켑카를 비롯해 케빈 나(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은 공동 11위(2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또 욘 람(스페인)은 공동 20위(1언더파 70타)로 대회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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