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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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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뒤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해 뛰고 있는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페디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2024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타선이 단 1점을 내는데 그치면서 팀이 1-2로 패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5승)다.

페디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05로 떨어졌다.

올 시즌 페디는 여러차례 호투하고도 승리를 날렸다.

지난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도 7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팀이 4-8로 역전패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는 20승 57패로 MLB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저조한 승률을 기록 중이다.

팀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는 탓에 페디는 준수한 투구를 이어가면서도 16경기에서 5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2017~2022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MLB 무대를 누볐던 페디는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1위를 석권해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KBO리그를 평정하고 MVP까지 거머쥔 페디는 지난해 12월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약 208억6500만원)에 계약하고 MLB로 돌아갔다.

현지에서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멀어진 화이트삭스가 페디를 트레이드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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