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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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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안방에서 전북 현대를 잡고 귀중한 승점 3을 확보했다.

대구는 22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박창현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한 대구는 지난 경기 제주 유나이티드(1-0 승)에 이어 전북까지 잡으며 연승을 달렸다.

일본 미드필더 요시노가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기록한 선제골과 '대구의 왕' 세징야가 터뜨린 멀티골이 승리로 이어졌다.

승점 20(5승 5무 8패·18득점) 고지를 밟은 대구는 승점 동률인 제주(15득점)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8위로 도약했지만 잠시 뒤 FC서울과 수원FC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첫 승을 놓쳤다.

김 감독은 강원FC전(1-2 패), 울산HD전(0-1 패), 인천 유나이티드전(2-2 무)에 이어 리그 4경기째 데뷔승을 거두지 못했다.

무기력한 패배로 위기에 몰린 전북은 승점 15(3승 6무 9패)로 11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진은 박용희, 세징야, 정재상이 구성했다. 중원에는 홍철, 박세진, 요시노, 황재원이 포진했다. 3백은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착용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박재용을 필두로 이규동, 문선민, 한교원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허리에선 이수빈, 이영재가 버텼다. 수비는 김진수, 이재익, 정태욱, 안현범이 호흡했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골대를 강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구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39분 요시노가 가한 압박이 통하면서 역습이 전개됐다. 박용희가 먼 거리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때 요시노가 흘러나온 볼을 강력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 돌입한 전북은 티아고, 송민규, 진시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대구는 박세민을 넣으며 맞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대구의 몫이었다.

후반 12분 세징야가 정태욱 패스를 낚아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고 충돌 이후 PK를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왼쪽으로 슈팅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한국영, 전병관을 넣어 고삐를 당겼지만 대구는 후반 36분 세징야의 멀티골로 격차를 벌려 3-0 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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