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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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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입단으로 국내 무대에 돌아온 손준호가 FC서울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마지막 공식 경기로부터 409일, 마지막 K리그 경기로부터 1329일 만이다.

손준호는 2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5분 강상윤 대신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고 후반 49분 코너킥 기회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10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에서 뛰었던 마지막 경기 이후 409일 만에 공식 경기를 소화했다.

과거 2020년 11월1일 전북 현대 소속으로 뛰었던 마지막 K리그 경기를 기준으로는 1329일 만에 국내 무대 복귀다.

K리그 통산 185경기 25골 32도움을 기록하고 있던 손준호는 오늘 186번째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미드필더 손준호는 2018년 전북에 입단한 다음 본격적으로 K리그 무대를 평정했다.

전북 중원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한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리그1 우승 3회와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 우승 1회를 이뤘다.

또 2021년에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에 입단해 리그와 FA컵 우승으로 더블(2관왕)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 도중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연행돼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10개월여 만에 가까스로 한국으로 돌아온 손준호는 아마추어 리그인 K5리그 소속 건융FC에 입단해 올여름 K리그1 복귀를 목표로 잡았다.

친정 전북 입단에 무게가 실렸지만 협상 과정에서 결렬됐고 수원FC가 빠르게 접근해 손준호를 품게 됐다.

지난 20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가운데 수원FC는 등록을 마친 손준호를 곧바로 대기 명단에 포함했고 교체 투입을 통해 복귀전이 성사됐다.

한편 수원FC는 핵심 이승우를 포함해 안데르손,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권경원 등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서울 원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수원FC는 전반 21분 박성훈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후반 41분과 후반 50분 각각 강성진과 윌리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패배했다.

연패에 빠진 수원FC는 오는 25일 안방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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