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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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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전차군단' 독일이 안방에서 개최한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스위스와 비기고 조별리그를 선두로 통과했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각)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5-1 승)를 제압하고, 2차전에서 헝가리(2-0 승)까지 연달아 잡아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독일은 스위스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자칫 덜미를 잡힐 뻔했지만 종료 직전에 나온 귀중한 동점골로 간신히 A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무라트 야킨 감독이 지휘하는 스위스는 오랜 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며 족적을 남기고 있는 그라니트 자카(레버쿠젠)를 중심으로 조별리그 무패를 달성했다.

스위스는 1차전에서 헝가리(3-1 승)에 승리하고,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1-1 무)와 비긴 뒤 독일을 상대했지만 경기 막바지 실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독일(승점 7·2승 1무)과 스위스(승점 5·1승 2무)는 나란히 무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안착했다.

독일은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일카이 귄도간(바르셀로나),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등이 선발로 나섰다.

스위스는 브릴 엠볼로(AS 모나코), 레모 프로일러, 단 은도예(이상 볼로냐), 자카, 실반 비드머(마인츠) 등이 출격해 맞섰다.

독일은 킥오프와 함께 경기를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스위스 몫이었다.

전반 28분 프로일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진 패스를 받은 다음 크로스를 연결했다. 문전으로 뛰어든 은도예가 발을 뻗어 골망을 갈랐다.

독일은 반격에 나섰지만 쉽사리 결실을 보지 못했고 종료 직전에야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47분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가 다비드 라움(라이프치히)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다. 방향을 바꾼 헤더가 동점골이 되면서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각 헝가리는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격파했다.

프로축구 K리그1을 누비는 마틴 아담(울산 HD)이 가세한 헝가리는 앞서 스위스(1-3 패), 독일(0-2 패)에 연패를 당했지만 스코틀랜드를 잡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코틀랜드는 존 맥긴(아스톤 빌라),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빌리 길모어(브라이튼)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지만 무승으로 탈락했다.

헝가리(승점 3·1승 2패)는 3위, 스코틀랜드(승점 1, 1무 2패)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깨졌다.

후반 50분 헝가리가 스코틀랜드 공격을 차단하고 역습을 전개했다. 케빈 초보스(우이페스트)가 롤란드 설러이(프라이부르크) 컷백을 구석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라 1-0 승리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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