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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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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는 휴식일인 24일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단은 "지난 23일 1차 검진을 받았던 정해영이 이날 두 군데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며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해영이 휴식과 치료를 거친 뒤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해영은 지난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8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인 채은성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정해영은 김태연에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후속타자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정해영은 이도윤을 상대로 볼 3개를 던진 뒤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됐다.

검사 결과 염증이 발견되면서 정해영은 그대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정해영은 KIA 불펜의 핵심이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면서 KIA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세이브 부문에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23세이브)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최근 불펜진이 흔들리고 있는 KIA에 정해영의 부상 이탈은 뼈아프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도 왼쪽 어깨 통증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 브랜든은 왼쪽 어깨 뒷부분에 통증을 느껴 3회말 도중 조기 강판했다.

두산 관계자는 "브랜든이 이날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다른 병원에서 2차 검진까지 해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통증을 느끼고 있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상태가 좋지 않은 내야수 손호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손호영은 4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이달 20일 수원 KT전까지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여 이 부문 공동 3위 기록을 써냈다. 기록 행진 중 손호영은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아 수비를 소화하지 않고 지명타자로 나서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선수 보호 및 휴식 차원의 1군 제외"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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