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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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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32)가 연패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알칸타라는 26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4연패를 당한 두산(42승 2무 36패)은 4위를 달리고 있다. 한 때 선두 KIA 타이거즈(45승 2무 30패)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투타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설상가상으로 2선발 브랜든 와델이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3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알칸타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 두산이 다시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알칸타라의 활약과 함께 이번 주 휴식과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는 곽빈, 최준호, 김동주 등 토종 선발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알칸타라 역시 오른쪽 팔꿈치 염좌 부상으로 한 달 이상 팀을 떠나 있었다. 지난달 26일 KIA전서 복귀했지만, 들쑥날쑥한 피칭을 보였다.

심기일전한 알칸타라는 지난 1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7피안타 3실점 투구로 회복세를 보였고,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속 153㎞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NC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타자를 압도하는 과거의 위력적인 피칭 감각을 찾았다.


지난 4월10일 한화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후 무려 71일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10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당시 알칸타라는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젊은 투수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복귀 후 결과가 안 좋을 때도 거기에 매달리기보다 최대한 빨리 수정하고 보완해 투수들의 짐을 덜어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의 완전한 회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알칸타라가 빼어난 피칭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1회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 공략했고, 몸쪽 코스에도 자신 있게 공을 뿌리면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알칸타라는 올해 한화전에서 승리가 있지만,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내용 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알칸타라는 올해 원정경기(4경기) 승리는 없다. 하지만 원정경기 피안타율은 0.218로 낮은 점은 긍정적이다.

반면 두산을 상대하는 한화 선발투수는 문동주다. 문동주는 올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올 시즌 두산전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20.25(6⅔이닝 15실점)로 난타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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