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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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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말레이시아를 대파했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중국 선전에서 펼쳐진 '제26회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에 75-35, 40점 차 완승을 거뒀다.

8개국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상위 4개국이 2025년 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와 A조에서 경쟁했다.

1차전에서 대만을 잡은 한국은 호주에 패한 뒤 말레이시아를 꺾어 2승 1패로 A조 3위를 확보했다.

호주(2승)와 대만(1승 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각 조 1위 팀은 4강에 직행하고, 2위 팀은 다른 조 3위 팀과 4강 진출을 가린다.

이날 한국은 이가현(수피아여고)과 정현(숭의여고)이 나란히 12점씩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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