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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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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시즌 타율은 0.223를 유지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뜬공으로 잡히고, 3회 1사 1, 2루에서 1루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5회 2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침묵은 팀이 4-0으로 앞선 8회 무사 1, 2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깼다.

상대 구원 태너 레이니의 볼 2개를 골라낸 김하성은 3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기습 번트를 댔다. 레이니는 다소 여유있게 공을 잡아 1루로 던졌지만, 전력질주한 김하성이 먼저 1루에 도착했다.

번트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2사 만루에서 터진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월 만루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8-0으로 앞선 9회에만 5실점했지만 여유있던 리드 덕에 8-5 승리를 따냈다. 워싱턴과 이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시즌 성적 44승 41패를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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