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아이파크, 강원 강지훈 영입…풀백 자원 보강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K리그1 강원FC로부터 강지훈을 영입해 측면 자원을 보강한다.

부산은 27일 즉시 전력에 투입할 수 있는 수비 자원으로 강원에서 활약하던 데뷔 7년 차 강지훈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강원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강지훈은 K리그 통산 85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입단 첫 해 코리아컵을 포함해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듬해에는 시즌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활약하기도 했다.

용인대 재학 시절이던 2015년부터 약 3년간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30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강지훈은 구단을 통해 "강원에서 오래 뛰었지만, 출전 기회를 더 많이 받고 싶은 마음에 부산으로 오게 됐다"며 "부산은 매년 승격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은 오는 29일 구덕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