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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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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 국적의 포워드 자카리 리자셰(19)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애틀랜타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리자셰의 이름을 호명했다.

2023~2024시즌 동부콘퍼런스 10위에 오른 애틀랜타는 1순위 당첨 확률이 3%에 불과했지만, 이를 뚫고 지명권을 가져갔다. 애틀랜타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것은 1975년 이후 49년 만이다.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누린 리자셰는 신장 206㎝로, 슈팅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포워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프랑스 JL 부르에서 뛰며 유로컵, 프랑스 리그에서 평균 11.1득점 4리바운드의 성적을 거뒀다.

'농구인 2세'이기도 하다. 리자셰의 아버지인 스테판 리자셰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년 연속 프랑스 선수가 1순위 지명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지난해에는 빅토르 웸반야마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지명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출신이 아닌 선수가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것은 2002년 중국의 야오밍(휴스턴 로키츠), 2006년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바르냐니(토론토 랩터스), 지난해 웸반야마에 이어 리자셰가 4번째다.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2순위에서도 프랑스 선수가 선택을 받았다. 알렉스 사르가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아 워싱턴 위저즈로 향했다.

리자셰와 마찬가지로 2005년생인 사르는 신장 213㎝로, 호주프로농구(NBL) 퍼스 와일드캐츠에서 뛰다가 NBA에 입성했다.

휴스턴은 3순위 지명권으로 켄터키대 출신인 미국 국적의 가드 리드 셰퍼드를 호명했다.

샌안토니오는 전체 4순위로 코네티컷대 출신 가드 스테폰 캐슬을 데려갔고,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던 론 홀랜드 2세가 5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지명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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