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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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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FC서울의 공격수 김경민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강원은 27일 김경민과 계약 소식을 전하며 등번호 19번을 착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민은 "강원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올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에 합류해 기쁘다. 좋은 지도자,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기대에 상응하는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민은 군산제일고, 전주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20세 이하(U-20) 국가대표팀에서 3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김경민은 FC안양으로 임대된 뒤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며 경험을 계속 쌓았다.

특히 김천 시절 김경민은 K리그1 24경기 동안 7골 2도움을 넣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FC서울에 합류한 김경민은 올여름 강원에 입단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경민은 빠른 속도와 돌파가 강점인 공격수로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강원은 김경민 영입으로 유인수, 이상헌, 야고, 갈레고, 가브리엘 등이 포진한 공격진을 강화했다.

김경민은 오는 3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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