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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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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도에 부임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인도 매체 '인디아 타임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각) "베트남 축구를 대륙적인 수준으로 탈바꿈한 박 감독은 인도에 지원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인도축구협회(AIFF)는 지금까지 214건의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내달 3일 마감일까지 일주일이 남아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AIFF는 박 감독 지원서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베트남에 부임한 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이끌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박 감독 지휘 아래 아세안 지역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 안에 등극시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현지 보도와 달리 박 감독이 아직까지 인도에 지원서를 제출한 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 감독을 담당하는 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는 2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공식적으로 지원서를 접수하지는 않았다. 제출 기한이 7월3일인 만큼 감독님과 충분히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 밝혔다.

내일 귀국 예정인 박 감독은 일주일 남짓 남은 기한 동안 지원서 제출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부임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이 대표는 "(박 감독은) 동남아시아에 한국인 지도자의 길을 개척했는데, 서남아시아에도 한국인 지도자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도전이라는 흐름에서 좋은 분위기인 건 맞다"고 전했다.

인도는 남아시아 축구계를 대표하지만 아시아 전체를 놓고 보면 약체로 평가된다.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한 적이 없고 아시안컵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적이 없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노렸던 인도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A조에서 카타르와 쿠웨이트에 밀려 탈락해 3차 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인도가 대표팀을 책임질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박 감독은 제출 기한까지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지원을 고민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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