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9
  • 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호시탐탐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프로야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가 전반기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KT와 한화는 2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3연전을 갖는다.

5일부터 시작되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다. 이번 만남의 결과에 따라 전반기 최종 순위도 바뀔 수 있다.

1일까지 한화가 8위(35승 2무 42패)에, KT가 9위(36승 2무44패)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의 격차는 0.5게임 차로 매우 가깝다. 나란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상위권 팀과의 격차도 그리 크지 않다. 5위 SSG 랜더스(41승 1무 40패)와 한화는 4게임 차, KT와는 4.5게임 차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구원 투수 김민, 박영현이 페이스를 올리면서 흔들리던 불펜에 부쩍 안정감이 생겼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영표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홈런왕 경쟁을 벌이는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는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초까지 10위에 머물다가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저력이 있는 KT는 올해도 반전 드라마를 노리고 있다.


올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개막 후 사령탑을 교체한 한화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1승 1무 10패를 작성, 이 기간 승률 2위를 작성하며 순위 경쟁에 뛰어 들었다.

시즌 초반 큰 기복을 보이던 '에이스' 류현진이 안정세를 찾고, 새 외국인 투수 제이미 바리아가 빠르게 KBO리그에 안착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상대를 압도한 팀은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 치명타를 피하기 어렵다. 더욱이 후반기 출발 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두 팀의 맞대결을 더욱 뜨거울 수밖에 없다.

KT는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세운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4승(7패)에 머물고 있지만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1차례 작성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통산 14경기에 나와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1.79로 초강세를 보였다.

한화는 대체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로 맞불을 놓는다. 와이스는 KBO리그 데뷔전인 지난달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