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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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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축구의 차기 사령탑 감독 선임 작업을 맡은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후보에 오른 외국인 감독들을 만나고 곧 귀국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임생 이사가 빠르면 5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귀국 후에는 국내파 감독 후보군을 만나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면접 일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유럽으로 출국한 이 이사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추린 대표팀 감독 외국인 후보 중 3명을 만나고 돌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사가 면담을 진행한 감독 후보 중 두 명은 거스 포옛(56)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과 다비트 바그너(52) 전 노리치 시티(잉글랜드) 감독이다.

독일 출신인 바그너 감독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허더즈필드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노리치를 이끌며 전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를 지도하기도 했다.


포옛 감독 역시 한국 선수와 인연이 있다. 2013~2014시즌 EPL 선덜랜드를 이끌며 기성용(서울)과 지동원(수원FC)을 지도했던 감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당시 선덜랜드는 강등권을 극적으로 탈출하고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캐피털 원컵(지금의 카라바오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두 감독 모두 한국 선수들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소속팀과 결별한 뒤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넘기는 데에 우려가 따른다.

이 이사가 만나는 다른 한 명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헤수스 카사스(50) 현 이라크 대표팀 감독과 그레이엄 아널드(60) 현 호주 대표팀 감독 등이 최종 후보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10차례나 열고 새 감독 선임 과정을 이끌던 정해성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지난달 28일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임생 이사는 그 뒤를 이어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이사는 전력강화위가 추린 후보들을 대상으로 선임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후보 면접에 이어 진행될 국내 감독 후보 면접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축구협회는 감독 선임 작업을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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