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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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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출신 공격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가 셀틱을 떠나 벨기에 KRC 헹크 유니폼을 입었다.

헹크는 14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네 시즌 계약을 맺었다"며 오현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헹크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셀틱 측에 이적료 450만 파운드(약 80억원)를 지불했다.

지난해 1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유럽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7골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어 2023~2024시즌에는 시즌 중반까지 5골을 넣으며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후반기엔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2001년생의 젊은 공격수인 오현규는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물색, 공격수 보강을 꾀하던 헹크와 손을 맞잡았다.

현재 헹크를 이끄는 지도자는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다.

핑크 감독은 과거 오현규의 대표팀 선배이자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토트넘)의 스승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지도자다.

그는 손흥민이 함부르크(독일)에서 뛰던 시절, 주전 자원으로 기용하며 잠재력을 터트린 바 있다.

오현규는 "헹크는 유스 육성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관심이 구체화되자 (이적에 대한) 내 선택은 명확해졌다. 빨리 내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헹크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헹크 구단 역시 "오현규는 골을 넣는 능력이 있는 공격수다. 큰 키 덕분에 박스 안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날카로운 선수"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한편 헹크는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한 팀으로, 벨기에 무대에서는 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오현규의 벨기에 리그 진출로 코리안 더비가 유력해졌다. 현재 벨기에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헨트에서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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