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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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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이자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약 235억6000만원)이 궂은 날씨 속에 개막했다. 송영한은 대회 첫날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 사이에서 선전했다.

송영한은 18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 그리고 트리플보기까지 1개 적어내 이븐파 71타를 쳤다.

송영한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6타 차다.

8번 홀(파 3)까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순항하던 송영한은 9번 홀(파4)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송영한은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은 뒤, 11번 홀(파 4)에서 티샷을 실수하며 벌타를 받은 것을 포함해 총 3타를 잃었다.

송영한과 같은 공동 18위에는 호주 교포 선수 민우 리를 포함해 조던 스피스(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등 13명의 선수가 함께 자리했다.


거센 비바람 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선 이변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1라운드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는 세계랭킹 272위 다니엘 브라운(잉글랜드)이 차지했다.

브라운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작성해 5언더파 66타로 브라운의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세계랭킹 2위이자 2014년 디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오버파 77타로 공동 129위로 쳐졌다.

매킬로이는 버디 1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도 2개 범하는 등 경기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8오버파 79타를 쳐 공동 138위에 올랐다.

앞서 마스터스에서 공동 60위, PGA 챔피언십과 US오픈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던 우즈는 이번 디오픈에서도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송영한과 함께 디오픈에 나선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31위에, 김민규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안병훈은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82위에 올랐다.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는 5오버파 76타로 나란히 공동 96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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