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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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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9)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5(325타수 73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김하성은 이날 도루도 실패하면서 짙은 아쉬움을 삼켰다.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투수 태너 바이비를 상대해 삼진을 당헀다.

김하성은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카일 히가시오카 타석 때 2루를 훔치려다 아웃당했다. 시즌 18도루를 기록 중인 김하성의 시즌 4번째 도루 실패다.

8회초 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8회에만 6점을 헌납하면서 클리블랜드에 0-7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의 시즌 성적은 50승 50패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맷 왈드론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과 불펜 난조 속에 시즌 9패째(5승)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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