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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K리그 슈퍼 루키' 강원FC 양민혁의 영입을 앞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K리그를 높게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한국시각) J리그 비셀 고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양민혁은 지난 24일 "토트넘과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여름 이적 시장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 여름 이적 시장은 진행 중이고, 이에 대해 특별히 타임라인을 두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양민혁 이적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 K리그의 높은 수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에둘러 대답했다.

그는 "내가 스코틀랜드 셀틱FC 감독으로 있을 때, 우린 최소 2명 이상의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 했었다"며 "다수의 한국 선수들은 유럽에서 환상적인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그중 제일은 우리 손흥민이다"이라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이자 놀라운 사람이다"이라며 "그는 우리 팀의 주장이지만 개인으로서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손흥민이 우리 팀에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면서 "아직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더 많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강원제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이번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 무대를 밟으며 리그 24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했다.

데뷔 첫 해, 시즌을 절반 조금 넘긴 시점에 벌써 7골 3도움을 작성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구단의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강원의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이례적으로 준프로 입단 6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4, 5월에 이어 6월까지 석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3달 연속 수상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양민혁이 역대 최초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영표와 손흥민에 이에 3번째 한국인 토트넘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양민혁이 오는 3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설 '팀 K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활약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게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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