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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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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 3×3 농구대표팀이 4연패 이후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인(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꿈을 키웠다.

미국은 3일 오전 1시3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3×3 농구 예선 라운드 5차전에서 21-19로 승리했다.

뒤이어 오전 5시35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예선 라운드 6차전에서도 21-17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3×3 농구 종목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정식 종목이 된 뒤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진행 중이다.

'국제농구연맹(FIBA) 3×3 농구 랭킹 2위'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세르비아(1위), 폴란드(19위), 리투아니아(3위), 라트비아(8위), 프랑스(4위), 중국(6위), 네덜란드(5위) 순으로 맞붙는다.

앞서 세르비아전(14-22 패), 폴란드전(17-19 패), 리투아니아전(18-20 패), 라트비아전(19-21 패)까지 4연패를 당하며 꼴찌인 8위로 추락했지만 프랑스와 중국을 연파하고 5위로 올라섰다.

올림픽 3×3 농구는 8개 참가국 중 상위 6개국부터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한다.

미국은 오는 5일에 있을 예선 라운드 최종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벼랑 끝에 몰린 미국을 구한 주인공은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릭 베리의 아들 캐니언 베리였다.

베리는 프랑스전에서 16점(2점슛 4개·1점슛 4개·프리드로우 4개), 중국전에서 14점(2점슛 3개·1점슛 6개·프리드로우 2개)을 넣으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슈터 짐머 프레뎃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교체 선수 없이 림 매독스, 딜런 트래비스와 함께 이룬 값진 2연승이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베리는 "올림픽에서 승리하는 건 재밌다. 이보다 좋은 느낌은 별로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그는 연패 동안 자신들을 향했던 비판에 대해"피곤하고 잔인"하다며 "하지만 우리는 올림픽 대표다. 분명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밀고 나가야 한다. 그것이 올림픽 대표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트래비스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베리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르겠다. 마치 그가 더 강한 모습으로 경기하는 것 같았다"며 감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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