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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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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육상 여자 100m 정상에 오른 줄리엔 알프레드(23·세인트루시아)가 2관왕 도전에 나선다.

알프레드는 4일(한국시각) 오후 5시55분 프랑스 파리 교외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육상 여자 200m 예선 경기에서 22초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예선 1조 4레인에서 레이스에 나선 알프레드는 조 1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체 47명 중 6위의 성적이다.

이날 오전 열린 대회 100m 결선에서 10초7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알프레드는 200m까지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알프레드는 세계랭킹 17위로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m 경기에 나선 알프레드에게는 뜻밖의 행운도 뒤따랐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5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리던 자메이카 육상의 전설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7)가 이 종목 준결승 경기 직전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우승 후보였던 미국의 육상 스타 샤캐리 리처드슨(24)은 알프레드보다 0.15초 늦은 10초8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자신의 첫 올림픽 첫 경기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그의 모국인 세인트루시아에도 첫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다.

인구 18만 명의 작은 섬나라인 세인트루시아는 지금까지 7번의 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출전시켰으나, 단 한 번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알프레드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며 메달을 꿈꿔왔다.

100m 경기 후 그는 "제대로 된 시설도, 운동복도 없이 맨발로 운동장을 뛰며 성장했다"며 "이 금메달이 세인트루이스 스포츠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프레드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우상이었던 자메이카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37)의 뒤를 따라 200m 석권에도 도전한다.

알프레드가 나서는 여자 200m 준결승은 오는 6일 오전 3시45분에, 결승은 7일 오전 4시40분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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