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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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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수녕 양궁장처럼…김우진 양궁장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의 맏형 김우진(32·청주시청)의 파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충북 청주에 환호성이 울렸다.

4일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 응원전이 열린 충북 청주실내빙상장은 김우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100명의 시민들은 길이 6.4m, 높이 3.5m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김우진의 경기를 지켜봤다. 결승전에서 만난 래디 엘리슨(미국)과의 접전이 펼쳐지자 긴장감이 감돌았다.


경기는 슛오프 끝에 김우진의 우승으로 끝났다. 관객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방방 뛰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즐거움의 목소리와 응원 풍선의 마주치는 소리가 빙상장 내부를 가득 메웠다.

아이들과 함께 빙상장을 찾은 김선희(40·여)씨는 "여름밤 시원한 곳에서 마음껏 응원하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며 "김우진 선수가 청주시청 소속인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자녀와 하이파이브를 하던 김형근(37)씨는 "오늘 가족과 함께 열심히 응원했는데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따서 다행"이라며 "그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김우진의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 구미리 마을에서도 김우진의 부모와 주민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올림픽 남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김우진은 개인전까지 우승하며 남자 양궁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청주 출신의 김수녕(양궁)과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을 뛰어넘어 한국인 개인 통상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5개)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잇따라 우승해 금메달을 걸은 바 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남자 개인전 우승으로 양궁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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