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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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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렸던 임애지(화순군청)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임애지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 3-2(28-29 27-30 29-28 27-30 29-28) 판정패를 당했다.

결승행은 무산됐지만 임애지는 동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복싱은 동메달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이로써 한국은 2012 런던 대회 한순철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복싱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복싱만 놓고 보면 최초 메달이다. 여자 복싱이 2012 런던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한국은 한 번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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