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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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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드림팀' 미국 농구대표팀이 세르비아를 격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미국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준결승에서 95-91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4연패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5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미국은 오는 11일 오전4시30분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금메달을 다툰다.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 세르비아는 오는 10일 오후 6시 프랑스(69-73 패)에 무릎 꿇은 독일과 맞붙는다.

이날 미국은 지금까지 치른 경기들과 달리 오랜 기간 상대에게 끌려갔다.

세르비아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올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의 17점 11도움 더블더블 활약으로 앞서갔다.

3차례 3점슛과 더불어 2점슛 성공률 63%(8회 시도·5회 성공)를 기록해 20점을 넣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애틀랜타 호크스) 활약도 주요했다.

미국은 1쿼터(23-31), 2쿼터(20-23), 3쿼터(20-22)를 모두 내주고 13점 차(63-76)로 끌려간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벼랑 끝 미국을 구한 주인공은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였다.

종료 2분24초 전 커리는 르브론에게 패스를 받은 뒤 정면에서 시도한 3점슛으로 87-86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1분41초 전 속공으로 2점, 8초 전 두 차례 프리드로우로 2점을 뽑으며 극적은 역전승에 일조했다.

이번 대회 커리는 강점이었던 3점슛이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지만 오늘 64% 성공률(14회 시도·9회 성공)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커리는 미국 선수 중 가장 많은 33분06초를 소화하며 3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16점 12리바운드 10도움 트리블 더블로 힘을 보탰다.

스티브 커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세르비아에 맞서 이번 대회 가장 힘든 경기를 치른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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