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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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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빠른 발을 앞세워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벌어진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안타를 뽑아내며 전날 무안타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시즌 타율은 0.223을 유지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우완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 1사 3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사 1루에서 카브레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유격수 재비어 에드워즈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은 뒤 1루에 송구했으나 김하성의 발이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김하성은 9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샌디에이고(65승 52패)는 마이애미(43승 74패)와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6-2로 이기며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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