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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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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뉴시스]안경남 기자 =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한국 근대5종 김선우(경기도청)가 여자부 결승에 올랐다.

김선우는 10일(현지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치러진 2024 파리올림픽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96점으로 B조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앞서 A조 4위(1400점)로 결승에 오른 성승민(한국체대)과 함께 각 조 상위 9명에 주는 결승 티켓을 따냈다.

여자부 결승은 한국시각으로 1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김선우는 이번이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23위, 2020 도쿄 대회는 1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성승민과 함께 근대5종 여자부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선우는 "세 번째 올림픽에서 마지막 결승이 남았는데, 잘한 점과 못한 점을 토대로 내일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승마는 말도 좋고 감도 빨리 잡아서 성적이 좋았는데, 사격에선 관중이 많다 보니까 흔들렸다"며 "안 그럴 줄 알았는데 확실히 겪어보니까 다르더라. 내일은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정신 무장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루이 14세가 왕권 강화를 위해 건설한 베르사유 궁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근대5종 펜싱과 수영, 승마, 사격, 육상 5개 종목이 한데 모여있다.

그로 인해 선수들은 관중들의 열기를 가까이서 느끼며 경기를 치른다.

김선우는 "리우 때는 경기장이 크고 넓어서 관중이 많아도 와 닿지 않았고, 도쿄 때는 무관중이었다. 이번처럼 집중적으로 관심받는 건 처음 겪어봐서 많이 흔들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시리즈는 프랑스 선수들과 차이가 있어서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나중엔 같이 (사격을) 쏘다 보니까 영향을 받았다. 거기서 제 템포를 잃고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준결승에서 베르사유 궁전 경기장의 열기를 체험한 김선우는 "결승은 새롭게 다시 시작하니까 승마부터 잘 출발하면 승민이랑 같이하니까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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