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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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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태권도 간판 이다빈(28·서울특별시청)의 2024 파리 올림픽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다빈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에서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우즈베키스탄)에 라운드 점수 0-2(3-3 5-9)로 졌다.

2020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다빈은 파리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스베틀라나의 벽에 가로 막히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해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하면 완성할 수 있던 그랜드 슬램도 무산됐다.

결승 1라운드 시작 후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던 가운데 종료 24초를 남겨두고 이다빈이 상대 머리를 가격했다. 비디오 판독으로 인정이 되며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10초 후 스베틀라나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라운드를 동점으로 끝낼 경우 회전차기를 통해 얻은 점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몸통-주먹-감점의 순으로 얻은 점수가 더 많은 선수, 전자호구 유효 타격이 많은 선수로 승부를 결정하는 규칙에 따라 이다빈이 1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에서 먼저 머리를 얻어 맞아 0-3으로 끌려가던 이다빈은 죵료 45초를 남겨두고 몸통 공격을 주고 받았다. 이어 감점을 당한 뒤 공격에 나서다 오히려 머리를 가격 당해 점수 차는 2-9로 벌어졌다.

막판 스베틀라나가 연거푸 3개의 감점을 받았지만 승부를 뒤집을 순 없었다.

이다빈은 11일 오전 3시 34분 동메달결정전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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