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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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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디아즈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홈런을 때려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3회초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디아즈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 2-3으로 추격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NC 우완 불펜 투수 이준호의 3구째 시속 145㎞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작렬했다.

디아즈는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삼성은 지난 14일 디아즈와 총액 17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디아즈는 곧바로 선발 출전했고, 동점 홈런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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