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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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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2개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2개를 뽑아낸 김하성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전날 2점 홈런에 이어 이날 2루타를 때려내며 이틀 연속 장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1로 올랐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격에 임한 김하성은 좌완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너클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전부 범타에 그쳐 진루하지 못했다.

4회 1사에서 김하성은 프리랜드의 몸쪽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5회 2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7회 1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9회 2사 1루에서 우완 불펜 저스틴 로렌스의 바깥쪽 스위퍼를 걷어 올려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가 1루수 땅볼 아웃을 당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를 8-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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