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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달 2일까지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지원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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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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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3037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지원 사업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작성법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안내한다.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자부터 7년 미만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 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 기업은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5개)를 통해,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정부 창원지원사업에 한 번 이상 참여한 업체는 창업도약센터(2개)를 통해 후속 지원을 받는다. 기업당 산업화자금 평균 3000만원(최대 4500만원) 지원 받을 수 있고,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해 법률, 노무 전문가 연계상담과 스포츠산업 투자주간,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지원은 지난해까지 249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75개 기업이 성과를 냈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창업기업의 성과가 도드라졌다’고 자평하며 큐엠아이티, 베이글랩스 등을 성공사례로 꼽았다.

큐엠아이티는 운동선수의 컨디션과 부상 등 신체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지능형 정보기술(IT) 지도자(코치) ‘플코’ 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문체부가 선정한 올해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위별 체형변화를 분석하고 체형 생체나이를 측정하는 지능형(스마트) 줄자를 개박해 건강관리 분야의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 베이글랩스는 지난해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