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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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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차세대 남자 테니스 선두주자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와 알렉산더 츠베레프(27·독일)가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4시즌 웨스턴&서던 오픈' 8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27·러시아)에 2-1(4-6 7-5 6-4) 역전승을 거뒀다.

2001년생으로 올해 23살인 신네르는 이탈리아 남자 테니스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테니스계의 초신성이다.

지난 1월 호주오픈 우승에 이어 3월엔 마이애미 오픈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지난 6월 프랑스오픈에서도 4강 진출을 이뤄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자 했으나, 대회 직전 편도선염을 진단받으며 아쉽게도 이번 올림픽엔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신네르는 지난달 윔블던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캐나다 마스터스로 복귀한 이후 다시 일주일 만에 신시내티 오픈에도 나섰다.

신네르는 이날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루블레프를 만나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루블레프는 지난주 캐나다 마스터스 8강전에서 신네르를 꺾은 뒤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 끝에 신네르는 루블레프에 2시간26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이탈리아 선수 최초로 신시내티 오픈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같은 날 세계랭킹 4위 츠베레프는 벤 셸턴(22·미국)을 2-1(3-6 7-6<7-3> 7-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츠베레프는 지난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지난 6월엔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츠베레프는 기상 악화로 경기가 두 번이나 중단된 와중에도 집중력을 지키며 셸턴에게서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츠베레프는 이 경기 승리를 통해 왼손잡이를 상대로 무패 기록을 22경기로 늘리게 됐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이후 왼손잡이 선수를 상대로 22연승을 기록 중이다.

신네르와 츠베레프가 모두 4강에 오르면서 세계랭킹 1위와 세계랭킹 4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의 마지막 맞대결은 1년 전 US오픈 16강전으로, 당시엔 츠베레프가 3-2(6-4 3-6 6-2 4-6 6-3)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 역시 4승 1패로 츠베레프가 앞서지만, 올해 성적만 놓고 보면 신네르(44승5패)가 츠베레프(49승15패)보다 기세가 좋다.

이들이 펼치는 신시내티오픈 남자 단식 4강전은 오는 19일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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