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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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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하위권에 위치한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전북 현대가 동시에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잔류 경쟁을 이어갔다.

대전은 지난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수원FC전(2-1 승)에 이어 인천까지 잡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재우와 부상에서 복귀한 구텍이 터뜨린 연속골 덕분이었다.

특히 이날 승리로 대전은 인천전 10경기 무승(1무 9패)을 극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이다.


앞서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천 상무를 3-0으로 격파했다.

박창현 감독의 대구는 김천전 승리로 리그 8경기 무승(4승 4무)에서 탈출했다.

선두 탈환에 혈안이 되어 있던 김천을 잡은 주인공은 '대구의 왕' 세징야였다.

세징야는 후반 12분 선제골이자 구단 통산 1000호 골을 터뜨리며 시동을 걸었다.

후반 15분 정치인 추가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9분 쐐기골까지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또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제압했다.

김두현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최하위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강적 포항을 극적으로 잡았다.

종료 직전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이 골망을 갈라 전주성을 열광에 빠뜨렸다.

전북은 포항에 맞서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을 거두고 있었기에 의미가 컸다.

대전, 대구, 전북은 상대 전적과 최근 분위기 등 여러모로 열세인 상황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27라운드 결과 9위 인천(승점 28), 10위 대전(승점 27·28득점), 11위 대구(승점 27·27득점), 12위 전북(승점 26)까지 치열한 잔류 구도가 계속됐다.

K리그1 12위는 K리그2로 자동 강등되며 11위와 10위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내몰린다.

남은 시즌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하위권 팀들이다.

다음 라운드에선 인천과 전북이 맞대결을 펼치며 대전은 김천, 대구는 포항을 상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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