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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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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강원FC가 광주FC를 꺾고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강원은 18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제주 유나이티드(4-0 승), 전북 현대(4-2 승), 김천 상무(2-1 승)에 이어 광주까지 잡으며 4연승을 달렸다.

새로 합류한 코바체비치가 추격골과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헨리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50(15승 5무 7패)이 되면서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대구FC, 수원FC, 전북 현대(이상 1-0 승)를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끝내 강원을 잡지 못했다.

이른 시간 아사니 선제골로 앞서간 뒤 상대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연승이 끊긴 광주는 승점 37(12승 1무 14패)로 7위에 머물렀다.


먼저 웃은 쪽은 광주였다. 전반 14분 아사니 페널티킥(PK) 선제골로 균형을 깨뜨린 뒤 전반 21분 강투지 자책골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강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48분 강투지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향했다. 상대 수비를 등진 코바체비치가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돌입한 강원이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이번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황문기 크로스가 연결됐다. 문전에 있던 코바체비치가 재차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상헌과 코바체비치를 빼고 헨리와 김경민을 투입한 강원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29분 상대 수비 사이에 있던 헨리가 이기혁 왼발 코너킥에 머리를 맞춰 역전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강원의 대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각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FC가 울산 HD를 2-1로 격파했다.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울산전 리그 10경기 무승(1무 9패)에서 탈출하며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지난 6월 중국 구금 이후 국내로 돌아왔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손준호가 터뜨린 데뷔골이 주요했다.

승점 44(13승 5무 9패·37득점) 수원FC는 4위 포항(41득점)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5위에 위치했다.

김판곤 감독의 울산은 지난 라운드 대구전(1-0 승)에 이어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주민규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 속에 루빅손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역전은 무리였다.

분위기가 한풀 꺾인 울산은 승점 45(13승 6무 8패)로 3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전반 39분 주민규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끝에 퇴장을 당하는 변수에 직면했다.

수원FC는 전반 42분 손준호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골망을 갈라 리드를 잡았다.

뒤이어 후반 9분 울산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허문 안데르손이 터뜨린 추가골로 달아났다.

울산은 후반 26분 루빅손 추격골로 반격했지만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원FC는 노경호, 윤빛가람, 한교원을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가 승전고를 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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