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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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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탈리아 남자 프로배구 베로 발리 몬차가 한국프로배구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 V리그 남자부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수원시청에서 KBS N, 수원특례시와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과 KBS N 이강덕 대표이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를 수원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한국 배구 국가대표 이우진의 소속팀인 베로 발리 몬차는 다음 달 7일과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매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베로 발리 몬차는 6일 수원시 소재 수성고등학교와 영생고등학교 배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7일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8일에는 김지한(우리카드), 임성진(한국전력), 허수봉(현대캐피탈) 등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보와 두 번째 경기를 벌인다.

신무철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프로팀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팀과 대결을 하는 건 처음있는 일"이라며 "이번 슈퍼매치를 통해 많은 배구팬이 세계 최상급 배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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