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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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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남자 접영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영범(강원체고)이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영범은 23일 호주 캔버라 호주스포츠원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주니어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2초51로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전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66으로 우승한 김영범은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예선에서 52초07을 기록하고 전체 30명 중 1위를 차지한 김영범은 결승에서 예선 기록에 뒤떨어지는 기록을 냈지만, 52초59의 로완 콕스(미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영범이 보유한 남자 접영 100m 한국기록은 51초65다.

이날 남자 계영 400m에서 두 번째 영자로도 뛴 김영범은 김민준(서울체고), 박우민(부산체고), 원준(방산고)와 함께 3분24초96을 기록했다. 8개국 중 5위였다.

경기 후 김영범은 "목표했던 한국기록 경신을 하지 못했지만, 2관왕을 차지해 기쁘다"면서도 "레이스 운영 중 템포가 안 맞기 시작했고, 턴과 터치도 맞지 않아 무너졌다. 오늘 경험을 통해 보완할 점을 배웠다. 두 달 뒤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영 400m에 대해서는 "각자 학교가 달라 이 조합으로는 첫 출전인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우리 또래 중 제일 잘하는 멤버'라는 자신감과 의지로 최선을 다 했다"고 설명했다.

여자 접영 100m에서는 김도연(대전체고)이 59초2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59초74를 기록하고 전체 35명 중 5위로 결승에 오른 김도연은 미국의 오드리 데리복스(57초99)와 샬럿 크러시(58초19)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국제대회에서 처음 메달을 딴 김도연은 "지난해 네타니아 세계주니어선수권 경험을 통해 올해는 더 자신감 있고 편안하게 뛰었다. 상상만 하던 메달이라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24일까지 이어지는 대회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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