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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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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진희, 신지애,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1위에 올랐다.

임진희는 24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신지애, 신지은 등 6명과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4승)인 임진희는 올해부터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앞서 2차례 톱10에 올랐는데,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신지애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여 전날보다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 정상에 섰던 그는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신지은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기록, 첫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였던 이미향은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공동 18위(1언더파 143타)가 됐다.

김효주는 공동 21위(이븐파 144타), 김인경은 공동 36위(2오버파 146타)다.

올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희영은 공동 47위(3오버파 147타)로 부진했다.

또 김세영, 최혜진, 안나린도 공동 60위(4오버파 148타)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10오버파 154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단독 선두엔 시즌 6승을 기록 중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자리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5위(3언더파 141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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