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올 시즌 EPL 1호 해트트릭…맨시티서 통산 10번째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올 시즌 1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홀란은 24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2라운드 입스위치와의 홈 경기에서 3골을 터트려 맨시티의 4-1 대승을 견인했다.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은 홀란은 16분 추가골과 43분 쐐기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 시즌 EPL 1호 해트트릭이다.

또 홀란이 맨시티 소속으로 기록한 공식전 10번째이자 해트트릭이자, EPL에선 7번째 해트트릭이기도 하다.

지난 18일 첼시와의 1라운드 개막전(2-0 승)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넣었던 홀란은 2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며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향해 순항했다.

EPL에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는 맨시티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12회)다.

홀란은 이 부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웨인 루니와 함께 공동 2위다.

입스위치전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01번째 경기를 뛴 홀란은 94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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