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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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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18세(U-18) 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가 왕중왕전의 주인공이 됐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건고가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겸 제 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평택진위FC U-18에 1-0으로 이겼다.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K리그 유스팀과 고교, 클럽을 총망라해 각 권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팀이 참가해 고등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4팀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 2위(총 32팀)가 토너먼트를 치렀다.

인천대건고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이호재(포항스틸러스) 등을 배출한 K리그 인천 산하 18세 이하 팀이다. 그동안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만 두 차례(2015, 2018) 기록한 끝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평택진위는 2020년 창단 직후부터 여러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고등 축구의 신흥강호로 떠오른 클럽이다.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최우진(인천)을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한 평택진위는 2022년 이후 2년만의 왕중왕전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두 팀 모두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공격적으로 치고 받는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 28분 인천대건고 황지성의 왼발 코너킥을 1학년 장신 중앙수비수 김정연이 헤더로 연결해 인천대건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후 동점골을 노린 평택진위가 주도권을 주고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1, 2학년들로 구성된 인천대건고의 저학년 수비진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골차 리드를 지켜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준우승 멤버이며 결승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주장 황지성(인천대건고)이 거머쥐었다.

득점상은 마찬가지로 지난해 AFC U-17 아시안컵 멤버기도 한 이재환(인천대건고·8골)에게 돌아갔다. 결승골의 주인공 김정연은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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