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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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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정병혁 안경남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한국 패럴림픽 선수단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귀국 직후 인천공항 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마련된 해단식에 참여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축사로 격려했다.

대회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는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장애인 사격 간판 박진호(강릉시청)가 선정됐다.

박진호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9표 중 23표를 받아 정호원(보치아·5표), 김황태(트라이애슬론·1표)를 여유 있게 제쳤다.

박진호는 도요타가 제공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AV4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받는다.

박진호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와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패럴림픽에서 다관왕에 오른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조기성(수영·3관왕)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을 파견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0, 동메달 14개로 종합 순위 22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했다.

사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땄고, 탁구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거머쥐며 효자 종목 노릇을 해냈다.

한국 선수단 MVP 박진호가 8년 만에 2관왕에 등극했고, 정호원(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은 보치아 남자 개인전(스포츠등급 BC3)에서 우승해 한국에 10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안겼다.

또 사격에서 조정두(BDH파라스·스포츠등급 SH1)가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탁구 김기태(서울특별시청)가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MS11)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김영건(광주광역시청)이 탁구 남자단식(스포츠등급 MS4)에서 한국의 6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이 금메달 6개 이상을 딴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1988 서울 대회부터 2008 베이징 대회까지 매 대회 두 자릿수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2012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9개, 2016 리우 대회 금메달 7개, 2020 도쿄 대회 금메달 2개로 하향세를 걸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목표 달성에 성공하며 4년 뒤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은 패럴림픽 기간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총 296표를 받아 입후보한 25명 중 4위를 차지해 국제패럴림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cchoo@newsis.com, jhope@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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