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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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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프레지던츠컵'을 앞둔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김주형은 오는 26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얄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으로 나선다.

경기를 앞둔 김주형은 25일 PGA 투어를 통해 "대결 상대를 한 명 뽑을 수 있다면 절친한 사이인 미국 팀의 셰플러와 맞붙고 싶다"고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2년 전 이 대회에 처음 나섰던 김주형은 올해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와 함께 인터네셔널 팀 선수로 다시 출전한다.

김주형은 자신의 첫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시우와 한 조를 이뤄 포볼 매치에 나서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미국)를 상대로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김주형은 마지막 18홀(파4)에서 3m 버디에 성공하면서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김주형은 "나와 셰플러는 함께 골프도 자주 치는 친한 사이다. 하지만 이번 일주일 동안만은 셰플러를 완전히 미워할 생각이다. 이번 대회에서 그와 맞대결을 펼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당시 연장 접전 끝에 셰플러에게 우승을 내줬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선 복수를 다짐했다.

김주형은 "당시 셰플러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내가 졌다. 이번에 복수전을 치르고 싶다. 그는 항상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지만 이번 주말 그를 상대로 내가 깜짝 승리를 거둘 경우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에서의 역대 전적을 따지면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크게 앞선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승리한 것이 유일하다.

김주형은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2년 전 함께 한 팀원들이 대다수고 새로운 선수들도 몇 명 들어왔다. 우리는 2년 전보다 더욱 강해졌다. 이번 대회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며 팀원들을 향한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이번 대회가 캐나다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김주형은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의 안방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할 것이다. 홈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팀의 활력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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