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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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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 시즌을 돌아본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가장 아쉬움이 남는 경기로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을 꼽았다.

LG는 지난 24일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지난해 통합우승을 달성한 디펜딩챔피언 LG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에) 목표한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며 "올 시즌을 치르면서 잊지 못할 경기들이 있는데 KIA전(시즌 13차전)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염 감독이 언급한 경기는 지난달 16일 홈에서 열린 KIA전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당시 2위였던 LG는 1위 KIA를 4경기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경기에서 2-3 석패를 떠안은 LG는 다음 날 4-14로 졌고,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0-4로 패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후 LG는 삼성 라이온즈에 2위 자리까지 뺏겼다.

염 감독은 "우리가 조금만 더 잘했으면 2위에서 버틸 수 있었을텐데, 그때(KIA전) 분위기가 넘어갔다.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확 가라앉으면서 떨어졌다. 올해 그 경기를 가장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아쉽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목표는 달성했다. 기회가 한 번 더 남았고, 기회를 살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인터뷰한 것을 보면 (기회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대감이 있다. 타격 페이스가 일 년 내내 안 좋았지만, 조금씩 살아나는 추세"라며 "지금이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시작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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