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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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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수민은 3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KPGA 투어에서 4차례 우승한 이수민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5승을 노린다.

이수민은 "지난해 성적이 정말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둬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경기했다"며 "대회 코스가 독특하고 어렵기 때문에 코스 매니지먼트를 섬세하게 짰는데 효과를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민과 이동환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치며 이수민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황인춘과 이상희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다.

대회 최다인 3회 우승에 도전하는 함정우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 장유빈, 김민규, 김홍택 등 7명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최고령 우승을 노리는 '대회 호스트' 최경주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51위로 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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