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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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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0-78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7승 3패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2위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2패)와는 0.5경기 차가 됐다.
에이스 이정현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소노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5승 5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다가 역전승을 일궜다.
게이지 프림은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현대모비스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역전골의 발판이 되는 스틸을 해냈다.
이우석은 경기 종료 29초 전 팀 추격을 이끄는 3점포를 터뜨리는 등 13득점을 올렸다. 김준일이 13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소노에서는 앨런 윌리엄스가 25득점 12리바운드로, 이재도가 1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특히 이재도는 결정적인 턴오버로 역전골 빌미를 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에는 내내 접전이 이어졌다. 2쿼터 시작 직후 한호빈의 3점포로 기세를 살린 현대모비스가 김준일의 2점슛, 서명진의 속공 득점으로 31-25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소노는 2쿼터 막판 윌리엄스, 정희재가 연달아 2점슛을 넣으면서 46-48로 따라붙었다.
3쿼터에 분위기를 살린 것은 소노였다.
소노는 3쿼터 시작 직후 이재도가 3점포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소게임을 벌이던 소노는 3쿼터 막판 이재도의 2점슛과 정희재의 자유투, 윌리엄스의 2점슛이 연이어 터져 62-57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초반에도 이재도가 3점포를 꽂아넣어 기세를 끌어올린 소노는 윌리엄스가 연속 4득점을 올려 72-63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프림의 중거리슛과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힌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이우석이 3점포를 작렬해 70-72까지 추격했다.
윌리엄스, 정희재에 득점을 내주고 다시 6점차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의 골밑 득점과 박무빈의 2점슛으로 재차 점수차를 좁혔다.
끈질기게 따라붙던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이우석이 3점포를 꽂아넣어 역전 희망을 부풀렸다.
현대모비스는 이어진 소노의 공격 때 프림이 스틸에 성공해 속공 기회를 잡았고, 서명진이 골밑슛을 넣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소노의 윌리엄스가 시도한 골밑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현대모비스는 그대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현대모비스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0-78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7승 3패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2위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2패)와는 0.5경기 차가 됐다.
에이스 이정현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소노는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5승 5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다가 역전승을 일궜다.
게이지 프림은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현대모비스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역전골의 발판이 되는 스틸을 해냈다.
이우석은 경기 종료 29초 전 팀 추격을 이끄는 3점포를 터뜨리는 등 13득점을 올렸다. 김준일이 13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소노에서는 앨런 윌리엄스가 25득점 12리바운드로, 이재도가 1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특히 이재도는 결정적인 턴오버로 역전골 빌미를 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에는 내내 접전이 이어졌다. 2쿼터 시작 직후 한호빈의 3점포로 기세를 살린 현대모비스가 김준일의 2점슛, 서명진의 속공 득점으로 31-25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소노는 2쿼터 막판 윌리엄스, 정희재가 연달아 2점슛을 넣으면서 46-48로 따라붙었다.
3쿼터에 분위기를 살린 것은 소노였다.
소노는 3쿼터 시작 직후 이재도가 3점포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소게임을 벌이던 소노는 3쿼터 막판 이재도의 2점슛과 정희재의 자유투, 윌리엄스의 2점슛이 연이어 터져 62-57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초반에도 이재도가 3점포를 꽂아넣어 기세를 끌어올린 소노는 윌리엄스가 연속 4득점을 올려 72-63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프림의 중거리슛과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힌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이우석이 3점포를 작렬해 70-72까지 추격했다.
윌리엄스, 정희재에 득점을 내주고 다시 6점차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의 골밑 득점과 박무빈의 2점슛으로 재차 점수차를 좁혔다.
끈질기게 따라붙던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이우석이 3점포를 꽂아넣어 역전 희망을 부풀렸다.
현대모비스는 이어진 소노의 공격 때 프림이 스틸에 성공해 속공 기회를 잡았고, 서명진이 골밑슛을 넣으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소노의 윌리엄스가 시도한 골밑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현대모비스는 그대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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