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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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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불펜 투수 함덕주(29)가 고질적인 팔꿈치 문제로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LG는 16일 "함덕주는 오는 19일 서울 청담리온정형외과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회복 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에 따르면 함덕주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여러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좌측 팔꿈치 검진을 받았고, 좌측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회복에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함덕주는 다음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LG로 이적했던 함덕주는 최근 몇 년간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했다.
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던 지난해에도 시즌 초반 57경기에서 4승무패 1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활약하다 팔꿈치 부상으로 8월 말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행히 그는 한국시리즈에서 복귀해 4경기 3⅓이닝 1승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작성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종료 후 LG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함덕주는 지난 1월 좌측 팔꿈치 주두골 미세골절을 발견, 올 시즌 개막 전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기대보다 회복이 늦었던 함덕주는 지난 8월에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결국 이번 시즌 15경기 등판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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