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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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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새로운 '4번 타자' 모리시타 쇼타(24·한신 타이거스)의 활약에 활짝 웃고 있다. 해결사 공백이 아쉬웠던 한국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일본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모리시타를 4번 타자로 내세웠다.

무리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거포들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프로야구(NPB) 2년차 모리시타가 중책을 맡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연령제한이 없는 대표팀에 승선한 모리시타는 부담감도 없이 연일 방망이를 휘두르는 중이다.

지난 13일 일본의 조별리그 1차전인 호주와 경기부터 17일 4차전 쿠바전까지 모두 타점을 올리며 타율 0.455(11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팀 중 최다 타점을 거두면서 출루율 0.556, 장타율 0.909를 작성하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이후 처음으로 일본 대표팀 타자가 주요 국제대회에서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고 짚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올 시즌 팀 내 최다인 73타점을 기록한 강한 타격은 대표팀에서도 여전하다"고 전했다.

모리시타의 활약 속에 일본은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B조 1위를 확정, 슈퍼라운드(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모리시타는 "타점을 올리는 것이 팀에 가장 큰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한다. 단기전에서 이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연속 경기 타점에 대한 의욕도 내비쳤다.

새로운 4번 타자 모리시타의 활약으로 일본 대표팀의 세대교체도 더욱 힘을 받게 됐다.

반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번 타자 적임자를 끝내 찾지 못했다.

조별리그 1~2차전인 대만, 쿠바와 경기에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4번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4차전이던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는 문보경(LG 트윈스)이 4번으로 나왔지만 8타수 2안타 1타점만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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