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다시 선발로 나서 안타까지 작성했다.
배지환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의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MLB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은 시범경기 내내 선발과 교체 출전을 반복하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때려냈으나, 전날 뉴욕 양키스전엔 교체 출전으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배지환은 안타에 득점까지 기록했다. 특히 시범경기 1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시범경기 평균 타율은 0.438(32타수 1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주자 없는 1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좌익수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 2루까지 달렸다.
배지환은 후속 타자 엔디 로드리게스의 3루타에 홈 베이스를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배지환은 팀이 5-2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1루에 다시 나섰으나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고 말았다.
배지환의 안타는 5회초 터졌다.
그는 팀이 6-4로 밀리던 5회초 1사 주자 1루에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고, 후속 타석에서 나온 상대 1루수의 실책에 득점을 기록하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허드슨 헤드에게 중견수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6-9로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