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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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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잔디 훼손 논란에 휘말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찾은 서울시의원들이 운영 수입이 늘어나는 만큼 시설 투자에도 힘을 쓰라고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고 경기장 잔디 상태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잔디를 육안으로 살펴본 후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설공단은 "잔디 관리 용이와 패임 현상 개선을 위해 2021년 말부터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잔디(천연 잔디 95%+인조 잔디 5%)를 도입했다"며 "2월 22일 프로축구 경기 조기 개막을 위해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방풍 캐노피 천막 설치, 열풍기 가동, 인공채광기 가동, 제설 작업 등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될 정도의 잔디 상태로 개막 경기가 진행돼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향후 잔디 관리 장비 확충, 잔디 그라운드 교체·복구, 잔디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경기장 사용 승인 내부 지침·기준 마련, 자문위원 운영기간 세분화, 축구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의 강화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들은 경기장 운영 수입과 비용을 고려한 경기장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제 경기가 치러지는 경기장으로 국제적인 잔디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진국 잔디 관리 사례를 참고하고 경기장 잔디 운영에 관한 근본적 대책을 발굴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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