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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맛집' 빅토리지, 토종 브랜드 자존심 걸고 어패럴시장 공습[SS NEW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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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4.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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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5441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국산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가 어패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포츠룩과 스쿨룩의 경계를 넘나들며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배색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빅토리지는 23일 “크리에이티브 골프 브랜드를 표방하는 회사 철학을 담아 감성과 센스를 겸비한 골프 웨어를 론칭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봄 시즌 남녀 골프웨어 61종을 선보이며 어패럴 시장 진출을 알렸다”고 밝혔다.

첫 디자인 컨셉은 ‘금지된 생각과 형식을 금지한다’로 정했다. 골프 테크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모션(emotion) 라인과 일상에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센스(sense) 라인으로 구분했다.

이모션 라인은 스포츠 의류용 특수 원단에 스윙이나 퍼팅을 할 때 사용하는 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해 디자인 했다. 어깨에 눈금선을 탑재하는 등 골퍼에게 최적화한 골프웨어다. 깔끔한 디자인의 카라 셔츠와 슬렉스를 다양한 컬러로 표현한 남성용과 프레피룩을 표방한 빅토리지 여성용 어패럴은 스커트와 같은 패턴의 넥타이, 리본 등을 매치할 수 있어 필드에서 재미를 더한다. 상의는 슬림해 보이도록 핏을 살린 롱슬리브에 일부 제품은 매시 소재를 차용해 통풍성을 향상시켰다. 세련된 라인 스커트와 플리츠 스커트, 체크플리츠 스커트 등은 적당한 길이감으로 여성 골퍼의 부담을 줄이고 활동성을 강화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골프장과 연습장,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센스 라인’은 남성용 조거팬츠와 여성용 레깅스, 남녀공용 맨투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골프티를 이쑤시개로 표현해 시선을 압도하는 에로티시즘 맨투맨과 강인해 보이는 카모플라쥬를 빅토리지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랑, 검정으로 구현해 부드럽게 재탄생시킨 카모 문양 맨투맨이 눈길을 끈다.

추위와 바람은 물론 갑작스런 눈과 비에도 방수, 방풍 기능과 함께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빅토리지의 남녀 공용 쉴드자켓은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의 골프장 특성상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쉴드자켓을 구입하면 빅토리지 레인모드 골프캡을 함께 제공한다.

100% 국내 자본으로 주식회사 에스피랩이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는 지난해 골프 클럽과 용품을 내놓은데 이어 이번에 남녀 골프 의류까지 선보이며 젊은 골퍼들 사이에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배색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