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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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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양현종(33)이 마이너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의 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후 지난 21일 마이너리그 첫 경기에 등판한 양현종은 3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1회말 2사 후 브라이언 오그래디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이날 양현종은 매회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 관리능력을 선보였다.

올해 텍사스의 스플릿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양현종은 빅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등 여러 차례의 기회가 부여됐다.

그러나 올해 8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마이너리그 등판을 통해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7_0001490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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