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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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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체면을 구겼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 1번 타자로 나섰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가 올 시즌 투수로 나선 12번째이자 지난달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7일 만이다.

그러나 '타자 오타니'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1위까지 올라선 것과 달리 '투수 오타니'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 시작부터 볼넷 3개를 연거푸 내주며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무사 만루에 몰린 오타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루그네도 오도어를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린 뒤 미겔 안두하에 3루수 땅볼을 유도, 아웃 카운트 하나를 늘렸지만 역전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후에도 오타니는 계속 흔들렸다. 클린트 프레이지어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다시 한번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브렛 가드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 추가 실점했다.

에인절스 벤치도 오타니를 더 지켜볼 수 없었다.

오타니는 1회도 채우지 못한 채 공을 애런 슬레거스에게 넘겼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슬레거스는 D.J.르메이휴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오타니의 실점은 '7'로 불어났다.

이날 ⅔이닝 2피안타 4볼넷 7실점에 그친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8에서 3.60으로 치솟았다.

방망이도 침묵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6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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